밤벚꽃1 일상(23.03.29) 언젠가 밤에 지나며 본 벚꽃을, 꽃이 지기 전에 밤의 벚꽃을 찍어둬야겠다 마음먹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찍었다. 확실히 낮에 보는 벚꽃과 가로등 불빛아래 꽃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낮의 햇살이 만드는 화려한 보케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게 찍힌 것 같아서 만족스러움 :) 연분홍의 꽃잎과 검은 하늘이 강한 대비를 주어 무려 30cm나 되는 접사 거리의 아쉬움을 조금 해소해주는 듯 ㅎㅎ 그 와중에 티스토리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 에러가 났는지, 자꾸 사진의 부분을 크롭해서 업로드해주는 바람에.. 세번이나 다시 올린 사진들.. 어찌되었건, 사진이란 취미는 참 좋다. 이렇게 계절을 남길 수 있어서 :) 3월은 참 빠르게도 지나가 벌써 30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3월이라서 다행이다. 4월은 좀 더 힘내.. 2023.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