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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일상(23.05.07.) 조리개 5.6의 어두운 렌즈는 생각보다 낮에 찍으면 만족스러운 편. 생각보다 초점거리가 짧아 조절이 어려웠는데, 이날 많이 찍으면서 조금 감을 잡은 듯 :) 2023. 5. 9.
일상(23.04.07.) 요즘 명동을 나가면, 낮이고 밤이고 사람이 북적북적-! 낮과 밤이 없이 바쁘게 일하고, 잠시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갔다. 이런걸 사는 사람이 있단 말이지? 싶게 다양한 물건들이 잔뜩-ㅎ 거리에서 볼 때에는 좋은데, 가지고 집에 가면 초라해질 그런 자잘한 악세사리들이 잔뜩 있었다. 대먹방시대를 맞이한 듯, 야식을 만들고 먹고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걸을때 남의 꼬치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상황.. 옷에 묻을까 조심조심.. 조심조심 ㅠ 이게 대체 어느 나라인가 싶은 풍경들이 많았다. 여기가 정말 내가 아는 서울인가요? ㅎㅎ 다국적의 외국인들이 여기저기 있다보니 정말 여긴 한국은 아닌 듯.. 코로나19로 명동이 정말 한산하고, 상권도 다 없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좋아졌다. 중국인과 일본인 위.. 2023. 4. 8.
일상(23.03.29) 언젠가 밤에 지나며 본 벚꽃을, 꽃이 지기 전에 밤의 벚꽃을 찍어둬야겠다 마음먹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찍었다. 확실히 낮에 보는 벚꽃과 가로등 불빛아래 꽃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낮의 햇살이 만드는 화려한 보케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게 찍힌 것 같아서 만족스러움 :) 연분홍의 꽃잎과 검은 하늘이 강한 대비를 주어 무려 30cm나 되는 접사 거리의 아쉬움을 조금 해소해주는 듯 ㅎㅎ 그 와중에 티스토리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 에러가 났는지, 자꾸 사진의 부분을 크롭해서 업로드해주는 바람에.. 세번이나 다시 올린 사진들.. 어찌되었건, 사진이란 취미는 참 좋다. 이렇게 계절을 남길 수 있어서 :) 3월은 참 빠르게도 지나가 벌써 30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3월이라서 다행이다. 4월은 좀 더 힘내.. 2023. 3. 30.
봄이 오는 소리 어느새 봄이 오물오물 거리는 시기, 일도 좋지만 잠시 시간을 내서 꽃사진을 남겨보았다 :) 사진은 오래간만에 니콘DSLR + 50mm f2.0 mf 렌즈 조합인데, 예전부터 느낌은 역시 니콘의 DSLR은 가장 필름사진에 가까운 느낌이 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올드렌즈가 주는 보케는 너무나도 예쁘다 :) 도심에도 참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이렇게 예쁜 소리가 나서 들여다보면 참새나 비둘기가 아닌 처음보는 아이가 앉아있다. 살이 통통한건지 털찐건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새 한마리 :) 벚꽃은 아직이지만, 미리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나무의 꽃을 보면서 바쁜 일상중에 잠시 휴식을 가져보았고 만족스러웠다 (‘ㅁ’)b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지!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