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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14

일상(23.03.25.~26.)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 그중에 하나가 봄을 알리는 꽃이라고 생각한다. 일 년 중에 이때 꼭 보고 지나야 하는 예쁜 꽃들. 올 해에는 유난히도 진달래가 풍성한 장소를 발견하게 되어, 엄청 사진을 찍었다. 만족스럽다 :) 일부러 조리개를 활짝 열고 수동렌즈로 눈이 침침해지도록 초점을 맞춰가며 찍었더니, 생각보다 초점이 정확하진 않았지만, 풍성한 개나리의 예쁜 노란색이 모든 것을 커버해 주는 느낌 :-? 벌이 잔뜩 꽃가루를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조금 불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은 참 예뻤다. 그나저나.. 정말 벌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2023. 3. 29.
일상(23.03.18.~19.) 조금 지난 뒤에야 올리는 지난 일상 사진 가끔(이라고 쓰고 자주라고 읽는) 들리는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부터 진하게 나는 교보문고 향이 참 좋다. 꽤 많은 구성이 바뀌어서, 책 이상의 무엇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었다. 특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스타벅스는 참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스타벅스가 꼭 아니었어도 좋았을 듯 :) 일도 좋지만, 휴식도 필요하니까. 2023. 3. 28.
PENCO CLAMPY BINDING PLA-CLIP 펜코는 단 하나의 볼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름의 유래가 된 그 볼펜은 미국산으로 매력 있는 형태. 발견했을 때의 마음은, 지금도 수많은 문구류 아이템에 계승되어 애착이 있는 브랜드명이 되었습니다. 펜코 시리즈는, 평상시 사용하는 캐주얼 문구를 엄선한 디자인이나 사양 외에,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펜코만의 궁리를 더했습니다. 조금 그립고 아날로그적인 감촉이나 종이 냄새 등, 다운타운 북스토어에서 찾아낸 문구의 감촉이 퍼지는 듯한 라인업입니다. 한 번 사용하면 팬이 되는, 원&온리한 매력을 꼭 접해 보세요. penco® stationery & supplies penco official website. Stationery & Supplies Brand from Japan. penco.jp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사.. 2023. 3. 18.
봄이 오는 소리 어느새 봄이 오물오물 거리는 시기, 일도 좋지만 잠시 시간을 내서 꽃사진을 남겨보았다 :) 사진은 오래간만에 니콘DSLR + 50mm f2.0 mf 렌즈 조합인데, 예전부터 느낌은 역시 니콘의 DSLR은 가장 필름사진에 가까운 느낌이 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올드렌즈가 주는 보케는 너무나도 예쁘다 :) 도심에도 참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이렇게 예쁜 소리가 나서 들여다보면 참새나 비둘기가 아닌 처음보는 아이가 앉아있다. 살이 통통한건지 털찐건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새 한마리 :) 벚꽃은 아직이지만, 미리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나무의 꽃을 보면서 바쁜 일상중에 잠시 휴식을 가져보았고 만족스러웠다 (‘ㅁ’)b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지!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