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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3.04.03.) 아마도 비 오는 오늘밤이 지나 내일이면 다 떨어지고 없을 벚꽃들, 그동안 꽃을 보여줘서 고마운 마음이 가득 :) 오래간만에 출장, 10년 전쯤에 (지나) 가보고 오래간만에 가보는 판교. 좌석버스가 꽤 쾌적해서 판교 출퇴근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돌아오지 못할 뻔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좋은 날씨와 멀리 이동한 것이 즐거워서 즐기고 있던 출장이었는데, 길어진 촬영에 늦어진 복귀와 만원 버스는 날 눈물짓게 만들었다 흑 ㅠ 예전에 좌석버스 입석이 없어져 불편하다던, 누군가의 뉴스 인터뷰 장면이 문득 생각났던 밤. 결국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역으로 향했다. 내가 실제로 겪을 줄이야(?) 그래도 생각보다 화려했던 판교역 지상, 꽤나 화려하고 날도 선선하니 좋아서, 그래.. 내가 이걸 보고 가려고 여기까지 왔나 보.. 2023. 4. 5.
일상(23.03.29) 언젠가 밤에 지나며 본 벚꽃을, 꽃이 지기 전에 밤의 벚꽃을 찍어둬야겠다 마음먹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찍었다. 확실히 낮에 보는 벚꽃과 가로등 불빛아래 꽃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낮의 햇살이 만드는 화려한 보케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게 찍힌 것 같아서 만족스러움 :) 연분홍의 꽃잎과 검은 하늘이 강한 대비를 주어 무려 30cm나 되는 접사 거리의 아쉬움을 조금 해소해주는 듯 ㅎㅎ 그 와중에 티스토리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 에러가 났는지, 자꾸 사진의 부분을 크롭해서 업로드해주는 바람에.. 세번이나 다시 올린 사진들.. 어찌되었건, 사진이란 취미는 참 좋다. 이렇게 계절을 남길 수 있어서 :) 3월은 참 빠르게도 지나가 벌써 30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3월이라서 다행이다. 4월은 좀 더 힘내.. 2023. 3. 30.
일상(23.03.25.~26.)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 그중에 하나가 봄을 알리는 꽃이라고 생각한다. 일 년 중에 이때 꼭 보고 지나야 하는 예쁜 꽃들. 올 해에는 유난히도 진달래가 풍성한 장소를 발견하게 되어, 엄청 사진을 찍었다. 만족스럽다 :) 일부러 조리개를 활짝 열고 수동렌즈로 눈이 침침해지도록 초점을 맞춰가며 찍었더니, 생각보다 초점이 정확하진 않았지만, 풍성한 개나리의 예쁜 노란색이 모든 것을 커버해 주는 느낌 :-? 벌이 잔뜩 꽃가루를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조금 불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은 참 예뻤다. 그나저나.. 정말 벌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2023. 3. 29.
소상공인스마트상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스마트상점은,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최신의 기술을 정부 자금 지원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기술보급기업 선정 소상공인 지원 신청 및 심사 선정된 매장 스마트기술 지원 이후 교육/안내자료로 활용 4차산업혁명의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급기업을 심사/선정 스마트상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필요 기술을 신청 및 심사 매장에 기술보급기업을 통해 스마트상점에서 지원받아 스마트 기기 신청/구매 선정된 소상공인의 경우, 이후 공단의 홍보 또는 교육자료로 매장이활용될 수 있음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니고, 소상공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에 해당하여야 한다. 참고로, 현재 소상공인.. 2023. 3. 28.
일상(23.03.18.~19.) 조금 지난 뒤에야 올리는 지난 일상 사진 가끔(이라고 쓰고 자주라고 읽는) 들리는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부터 진하게 나는 교보문고 향이 참 좋다. 꽤 많은 구성이 바뀌어서, 책 이상의 무엇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었다. 특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스타벅스는 참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스타벅스가 꼭 아니었어도 좋았을 듯 :) 일도 좋지만, 휴식도 필요하니까. 2023. 3. 28.